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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생명

by 기대어 보기를 2026. 4. 5.

[눅23: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이 숨을 거두시전 마지막 호흡을 내뱉으시며 부르짖은 외마디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예수님의 영혼을 부탁한 것 입니다. 그리고 숨지셨습니다. 여기에서 숨지시다는 말은 [ἐκπνέω(에크프네오)]라는 단어로 ‘숨을 내쉬다’는 의미와 ‘숨을 거두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죽음을 의미하지만 인간의 본질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때 처음에는 그저 흙을 빚어놓은 덩어리 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흙 덩어리에 생기를 불어 넣으셨습니다.

 

생기 [נְשָׁמָה(네샤마)]는 ‘하나님의 숨결‘입니다. 이 하님의 숨결이 흙덩어리에 불어넣어지자 그것은 [נֶפֶשׁ חַיָּה(네페쉬 하야)] 즉, 살아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영혼을 가진 존재 입니다.

 

숨을 거두다는 것은 흙덩이였던 우리를 살아 숨쉬도록 하나님께서 불어넣어주셨던 하나님의 숨결이 몸안에 더 이상 머물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몸은 흙으로 돌아가고 우리의 영혼은 더 이상 몸안에 머물 수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죽음입니다.

 

예수님은 영혼을 하나님께 부탁했습니다. 하나님이 그 생명의 숨결을 보듬어 주시기를 부탁한 것 입니다.

 

이는 언젠가 우리의 몸이 흙으로 돌아가고 하나님께서 불어넣으셨던 생명의 숨결이 떠날때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십니다.

 

하나님께 맡기는 것 입니다. 우리의 영혼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 입니다. 여전히 은혜에 기반해서 두려움은 내려놓고 아무 걱정도 하지 않고 틀림없이 하나님이 우리의 영혼을 품어 주실 것을 믿고 맡기는 것 입니다.

 

주님은 그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 땅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에 믿음이 주는 힘과 능력을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 입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죽음을 생각할때 떠오르는 것은 무엇입니까?
  2. 두려운 것이나 아쉬운 것은 무엇입니까?
  3. 죽음앞에 기쁨이나 희망도 있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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