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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창세기

[말씀묵상] 창세기 11:10~32 셈의 족보

by 기대어 보기를 2025. 12. 2.

[창11:10-32]  
10 셈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셈은 백 세 곧 홍수 후 이 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11 아르박삿을 낳은 후에 오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2 아르박삿은 삼십오 세에 셀라를 낳았고  
13 셀라를 낳은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4 셀라는 삼십 세에 에벨을 낳았고  
15 에벨을 낳은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6 에벨은 삼십사 세에 벨렉을 낳았고  
17 벨렉을 낳은 후에 사백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8 벨렉은 삼십 세에 르우를 낳았고  
19 르우를 낳은 후에 이백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0 르우는 삼십이 세에 스룩을 낳았고  
21 스룩을 낳은 후에 이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2 스룩은 삼십 세에 나홀을 낳았고  
23 나홀을 낳은 후에 이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4 나홀은 이십구 세에 데라를 낳았고  
25 데라를 낳은 후에 백십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6 데라는 칠십 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27 데라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고 하란은 롯을 낳았으며  
28 하란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고향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죽었더라  
29 아브람과 나홀이 장가 들었으니 아브람의 아내의 이름은 사래며 나홀의 아내의 이름은 밀가니 하란의 딸이요 하란은 밀가의 아버지이며 또 이스가의 아버지더라  
30 사래는 임신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더라  
31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인 그의 손자 롯과 그의 며느리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인의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류하였으며  
32 데라는 나이가 이백오 세가 되어 하란에서 죽었더라  
  


다시 한번 더 셈의 족보가 나옵니다. 셈의 족보는 10장에서도 나왔었습니다. 그럼에도 한 번 더 나옵니다. 이 두 족보는 셈의 후손에 대한 기록이지만 비슷한 면도 있으나 차이도 있습니다.   
  
10장의 셈의 족보는 민족의 형성이라는 관점에 맞추어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나 11장의 셈의 족보는 셈의 자손들의 계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창세기 앞에 아담의 족보와 같은 형식을 지니고 있습니다.   
  
즉, 누가 누구를 낳고 몇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다는 형식입니다. 그리고 이 족보에 기록된 나이를 보면 창세기 6장에서 하나님인 사람의 생명이 백이십 년이 되리라고 하셨던 것처럼 수명이 짧아짐을 볼 수 있습니다.   
  
셈은 600세까지 살았다면 그의 아들들은 점진적으로 수명이 줄어들어 데라는 205세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1장의 셈의 족보에서 잠시 머물러 보겠습니다. 세상은 바벨 사건 이후 나뉘어서 사람들은 흩어졌습니다. 긍정적으로는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형성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 성경은 셈의 계보를 놓치지 않고 기록해 놓았습니다. 수없이 많은 실타래가 풀어져 사방으로 흩어져내려 가는 가운데 하나의 끊이지 않는 줄기를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그 줄기는 구약성경의 위대한 사람 ‘아브라함’과 연결됩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의 관계를 이어갈 한 사람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 줄기는 더 길게 이어져 예수 그리스도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저는 혈통이나 계보를 중요하게 여기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것이 중요하다 하더라도 그것은 불공평과 차별이 묻어있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 셈의 후손들의 계보를 특별한 선택받은 사람들의 연결로 바라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성경에는 족보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담에서 노아, 노아의 아들 셈에서 아브라함, 그리고 다윗, 예수 그리스도에 이르기까지의 족보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족보란 누가 누구의 후손인가? 누구의 선조가 누구인가를 기록한 것이지만 성경의 족보는 어떤 의미에서 혈통적 우수성이나 연관성 등을 주제로 기록되지는 않았습니다.   
  
즉, 성경의 족보는 객관적인 사실로써 후손들의 계보를 기록했다는 의미보다 하나님의 구원의 언약과 믿음이 어떻게 이어져내려가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는 도덕적으로 불안한 인물들의 죄도 기록이 되어 있고 심지어 이방인도 들어오고 여성들도 등장합니다.   
  
이런 점을 통해서 보면 성경에 흐르는 구속사적인 족보는 단순히 혈통을 통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속에 끊어지지 않고 내려온 것을 보여줍니다.   
  
그렇기에 지금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예수 그리스도와 이어지는 은혜 안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수많은 인류의 역사 속 수많은 실타래와 같은 계보 속에도 길을 잃지 않는 하나의 줄기를 이어 놓으셨고, 지금 까지도 그 구속의 줄기가 이어져 있습니다.   
  
오늘 내가 예수그리스도의 가지가 되어 붙어 있을 수 있도록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그리고 말씀을 보며 오늘 우리에게 이어진 믿음이 우리의 자녀에게로 이어지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여러분의 신앙의 뿌리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습니까?  
2. 여러분이 이어나가는 신앙은 누구에게로 이어지기를 원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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