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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기원2

커피의 기원 - 2부 본 포스팅은 커피의 기원 1부에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마호메트와 커피 서기 570년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에서 태어난 마호메트라는 사람이 있었다. 원발음은 ‘무하마드’인데 이슬람교를 창시하고 아라비아반도를 통일하며 이슬람국가의 기초를 다진 사람, 그 마호메트다. 마호메트는 25세에 당시에 부유했던 상인인 하디자와 결혼했다. 하디자는 당시에 40세였고 미망인이었다. 이 부부는 15년 동안 자녀를 낳으며 매우 풍족한 생활을 했는데 40세가 된 마호메트는 부요하고 풍요로운 그리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었지만 더 깊은 삶의 의미를 찾고 싶은 생각에 빠지게 되어 이른바 ‘절대 고독의 상태’에 빠지게 된다. 결국 그는 히라라는 산을 찾아가고 그곳 정상에 있는 동굴에 들어가 수행을 한다. 그러던 중 꿈속에서 대천사 .. 2023. 1. 12.
커피의 기원 - 1부 칼디와 오마르 커피의 기원 혹은 원조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등장하는 두 이름이 ‘칼디’와 ‘오마르’다. 오랜 세월 동안 이 두 이름은 커피의 시작이 어디냐에 대한 뜨거운 논쟁을 일으켰고 둘 중 누가 진실인지 혹은 어디가 원조인지에 대한 궁금증들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지금은 커피의 기원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로 써가 아니라 현대과학의 기술을 통해 즉, 커피의 DNA 분석을 통해 커피나무의 기원과 커피가 처음 경작된 곳이 어디인지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었다. 그 부분은 본 글의 후반부에 다루도록 하고 먼저는 커피의 원조에 얽힌 이야기들을 따라가 보자. 왜냐하면 이야기는 우리가 마시는 커피 한 잔을 더 풍미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에티오피아 양치기? 염소 치기? 칼디 커피의 기원에 등장하는 이름은 ‘칼.. 2023.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