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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에베소서

에베소서 6:13~20 f

by 기대어 보기를 2025. 10. 8.

[엡6:13-20]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19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20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에베소서의 마지막 메시지의 주제는 '영적싸움' 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사단의 간계에 대한 싸움으로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에 대한 것 입니다. 그리고 이 싸움에서 자신을 지키고 또 모든 싸움 이후에 서 있을 수 있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전신 갑주는 구체적으로
1) 진리의 허리띠
2) 의의 호심경
3)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신
4) 믿음의 방패
5) 구원의 투구
6) 성령의 검
입니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는 분명한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먼저 생각하기를 전신갑주를 입고 전장터로 달려 나가 치열하게 적군과 싸워야 하는 모습을 상상하게 됩니다. 그런데 말씀을 ㅇ읽어 보면 결국에는 모든 악한 날에 그 모든 악한 것들에 대해서 맞서기 위함이며 또 싸움이 끝났을 때 쓰러지지 않고 서 있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5가지가 우리를 지키는 보호구이며 유일한 무기는 성령의 검으로 그것은 우리가 손에 잡고 마음데로 휘두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우리가 쓰러지지 않기 위해 취하는 것이며 싸움은 하나님이 싸우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신 갑주를 입고 있다는 의미는 하나님이 싸우신 모든 싸움 뒤에서 넘어지지 않고 서 있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실과 하나님의 의, 복음과 믿음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으로 우리 자신을 두르고 이 땅을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동시에 우리는 기도를 통해 모든 싸움을 하나님께 맡기고 살아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역사와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18절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실제적인 영적싸움의 방법과도 같습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바울은 이 메시지를 읽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도하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이 싸우는 방법입니다. 군인들은 무기를 휘둘러 적과 싸우지만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앞에서 싸우시는 것을 믿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가 싸움의 방법이라는 것을 묵상할 때 우리는 '기도'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기도라고 한다면 하나님께 무엇을 간구하거나 도움을 구하는 방법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맞지만 전혀 다른 측면이 바로 기도 안에 있습니다. 그것은 '싸움'이라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도움을 구하는 것은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결국은 '싸움'입니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의 싸움이며, 우리의 삶을 뒤 흔드는 요소들과의 싸움입니다. 건강의 문제, 물질의 문제, 관계의 문제, 나 자신과의 문제 등 어떤 것이든 결국은 앞에서 나눴던 것처럼 주관자들과 권세들과 어둠의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과의 영적싸움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이 모든 것을 대적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기도'로 싸웁니다. 우리의 삶에 다가오는 어떤 문제나 어려움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으시고 하나님이 싸우십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성령님이 응답하십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말씀이 그 날선검이 되어 싸움을 싸웁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싸움의 방법은 ‘기도’입니다. 

바울이 오늘 본문에서 교회 공동체에 자신의 상황을 알리고 기도를 요청하는 것이 싸움의 방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믿음의 지체들과 함께 삶의 정황을 나누고 기도를 요청하고 함께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 싸우시는 믿음의 전장에서 서 있어야 하겠습니다.




묵상을 위한 기도.
1. 여러분이 속한 공동체 중에 기도를 요청한 내용은 무엇입니까?
2. 여러분이 다른 지체에게 부탁하고 싶은 기도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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