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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창세기

[말씀묵상] 창세기 18:16~33 “복의 통로”

by 기대어 보기를 2025. 12. 30.

[창18:16-33]
16 그 사람들이 거기서 일어나서 소돔으로 향하고 아브라함은 그들을 전송하러 함께 나가니라
1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18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19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20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21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 하노라
22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23 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24 그 성 중에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하지 아니하시리이까
25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부당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같이 하심도 부당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2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만일 소돔 성읍 가운데에서 의인 오십 명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역을 용서하리라
27 아브라함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티끌이나 재와 같사오나 감히 주께 아뢰나이다
28 오십 의인 중에 오 명이 부족하다면 그 오 명이 부족함으로 말미암아 온 성읍을 멸하시리이까 이르시되 내가 거기서 사십오 명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29 아브라함이 또 아뢰어 이르되 거기서 사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사십 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30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주여 노하지 마시옵고 말씀하게 하옵소서 거기서 삼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거기서 삼십 명을 찾으면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31 아브라함이 또 이르되 내가 감히 내 주께 아뢰나이다 거기서 이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이십 명으로 말미암아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32 아브라함이 또 이르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아뢰리이다 거기서 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십 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3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가시니 아브라함도 자기 곳으로 돌아갔더라





사람의 모습으로 아브라함과 사라를 만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떠나 소돔으로 향하고자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사람들을 배웅하려고 함께 장막에서 나와 소돔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아브라함과 함께 걷던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앞으로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에 행하실 일을 숨기시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에 행하실 일이란 소돔과 고모라에서 들려오는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겁기 때문에 직접 그곳에 가서 그곳의 실상을 보려는 것입니다. 

몇 가지 묵상할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 숨기시지 않은 이유입니다.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에서 행하실 일을 아브라함에게 숨기시지 않겠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가 나옵니다.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이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아브라함을 복을 주시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아브라함이 강대해지고 그로 말미암아 온 세상의 사람들이 복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사랑하셔서 부르셨지만 그것은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시기 위함이 아니라 아브라함을 통해 복이 세상으로 흘러가게 하려 하심입니다. 즉, 아브라함은 세상을 향한 복의 통로로 부르신 것입니다. 

한 가지 궁금한 부분이 생깁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은 어떻게 천하 만민의 복이 될까요?

이 역시도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옳고 바른 일을 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복을 받은 사람의 표상이 되게 하십니다. 한 나그네와 같은 거류민이 열국의 아버지가 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남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사람의 삶의 표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순종과 믿음이 모든 사람들에게 본이 되어 아브라함의 자손도 그 순종과 믿음을 이어가고 세상의 모든 나라의 사람들이 그것을 아브라함을 통해 배우게 하려 하는 것 입니다. 그것은 결국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니을 경외하며 순종하고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아브라함처럼 축복을 받는 이유는 그의 행함이나 삶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복과 은혜를 세상에 증거 하기 위함입니다.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그 복이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말씀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함께 했던 사람들이 떠났습니다. 

아브라함은 홀로 길 위에 서 있었습니다. 그들의 뒷모습을 보고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 서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이야기합니다.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묻습니다. 질문을 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은 물음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의 질문은 기도입니다. 그것은 소돔과 고모라를 걱정하는 기도 입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사랑하는 조카 롯이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질문의 형식으로 기도합니다. 22절에서 33절까지 아브라함과 하나님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의인 50명, 의인 40명, 의인 30명, 의인 20명, 의인 10명을 이야기하며 계속해서 기도합니다. 

아브라함이 지금 하고 있는 질문은 무엇입니까? 소돔과 고모라의 사람들을 걱정해서 하나님께 간청하는 것입니다. 심판을 하시지 말라는 간청입니다. 그곳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그곳에도 의인이 있다는 것을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지금 아브라함의 모습을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브라함을 통해 천하 만민이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위태한 상황 속에 있는 도시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비록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10명이 없어서,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심판을 받게 되지만 아브라함은 그 도시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복의 통로가 된 아브라함의 모습입니다. 

한 가지 묵상의 포인트를 정리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복과 은혜를 주심은 우리의 믿음과 순종의 결과가 아닙니다. 우리의 믿음과 순종을 통해 우리의 이웃들에게도 복이 전해지기 위함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아브라함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를 통해 우리의 이웃들이 복을 받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멈추시지 않는 뜻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믿고 기다릴 하나님의 뜻이며 이 약속이 있기에 우리는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께 순종하고 온전히 믿으며 진실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복과 은혜는 무엇입니까?
2.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재능은 무엇입니까?
3. 우리는 어떻게 이웃들의 복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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