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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창세기

[말씀묵상] 창세기 188:16~21 “죄악과 부르짖음”

by 기대어 보기를 2025. 12. 31.

[창18:16-21]  
16 그 사람들이 거기서 일어나서 소돔으로 향하고 아브라함은 그들을 전송하러 함께 나가니라  
1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18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19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20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21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 하노라  




두 번째 묵상할 포인트를 보겠습니다. 

사람의 모습으로 오신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사라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소돔을 향해 떠났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사람들을 배웅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앞으로 할 일, 소돔으로 가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하나님이 소돔으로 가는 이유는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겁기 떄문입니다. 하나님은 그곳에 가서 하나님께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를 보고 알려고 가시는 것입니다. 

한 가지 의문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곳에 가시지 않아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그곳에 가시지 않아도 다 아십니다. 그렇다면 왜 가신 것일까요? 왜 가서 보고 확인하려 하시는 것일까요?

이것은 하나님이 공의로우시고 정의로우시기 때문입니다. 그 공의로움과 정의로우심은 우리 사람이 느끼기에도 그렇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장면입니다. 

이를테면 이런 것 입니다.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을 하나님은 아십니다. 그러나 일반 법정에서도 그렇듯이 하나의 사건에 대해서는 그것을 조사하고 판단하며 재판을 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즉, 소돔과 고모라를 방문하신 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공의로움과 정의로움을 이해할 수 있도록 그곳을 조사하고 판단하시는 과정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곳의 실상을 모르시기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판하시고 심판하시는 것을 보여주시는 장면 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소돔으로 가십니다. 그곳에 죄악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소돔과 고모라가 죄악의 도시라는 것을 익히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죄악의 세상을 떠올릴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소돔과 고모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곳을 심판하십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다른 것이 보입니다.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을 이야기하실때 그곳의 부르짖음이 하나님께 들렸다는 것입니다. 

부르짖음이란 [זְעָקָה(제아카)]라는 단어인데 그 의미는 곡성, 통곡, 울음 입니다. 또 21절에는 부르짖음이라는 단어가 또 등장하는데 그 단어는 [צַעֲקָה(차아카)] 입니다. 이 단어는 ‘비명’ 이라는 뜻입니다. 

생각해 봅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죄악의 도시입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통해 보게 됩니다. 죄악이 많으면 그 죄악 때문에 비명과 울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그렇습니다. 사람의 죄악은 대부분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사람에 대해서도 존중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만들어가는 모든 일들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간다면 결국엔 힘이 없는 사람들은 빼앗기고 유린당하고 학대당하게 됩니다. 죄가 있는 곳에는 누군가의 눈물이 있는 것입니다. 죄가 있는 곳에는 누군가는 절망과 무너짐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런 생각도 듭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고 정의로우시기때문에 죄악에 대해서 심판을 하십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 심판을 행하시는 이유는 죄악으로 인해 고통받으며 울부짖는 사람들의 절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악의 대한 처단과 동시에 고통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돌아보시는 긍휼함이 심판 속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단지 악에 대한 처벌만은 아니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을 돌아봅니다. 우리의 죄는 누군가를 부르짖게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죄의 길에 서 있으면 누군가 슬픔과 고통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묵상해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스스로 바른 길 위에 잘 서 있어야 함을 느낍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의 말과 행동 때문에 누군가 불편함을 겪은 일이 있지 않았을까요?
2. 내가 바꿔내야 할 나쁜 태도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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