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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에베소서

에베소서 5:1~2 b

by 기대어 보기를 2025. 9. 2.

[엡5:1-2]
1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데 '사랑을 받는 자녀'라고 말합니다.

자녀를 양육하면서 우리는 어떤 순간에는 자녀가 너무너무 사랑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순간에는 자녀에 대해서 속상하고 근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에서 나눈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는 자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근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 같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부모의 사랑을 받는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지만 그래도 자녀가 너무 사랑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자녀들 안에서 기특하고 대견한 모습을 발견할때, 부모의 마음에 쏙 드는 행동을 하고 말을 할 때... 부모는 자녀가 너무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우리가 사랑을 받는 자녀 같아야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드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아주 어려운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드는 삶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가 기본만 알면 그리 어려운 말씀은 아닙니다.

우리는 자녀를 양육하면서 우리의 자녀가 완벽한 삶을 살아갈 것이란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어린 자녀가 완벽한 삶을 살아간다면 그것은 사랑스러운 것이 아니라 무서운 일일 것입니다.

자녀가 사랑스러운 이유는 완벽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자녀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늘 부족합니다. 늘 불안합니다. 언제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아직 연약하고, 아직 부족합니다.

그러나 실수를 해도, 부족해도 자녀가 부모님의 말씀을 귀담아듣고 지키려다 실수하고 실패할 때 부모로서 자녀가 사랑스럽습니다. 부모로써 우리의 자녀가 저렇게 노력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때 부모로써 기쁘고 사랑스럽습니다.

같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는 나이가 많아도 하나님에게는 여전히 어린아이 같은 자녀입니다. 우리가 공부를 많이 하고 현명하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마음에 완벽하게 맞는 삶을 살기에는 부족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비록 100% 완벽한 삶을 살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듣고, 마음에 새기며 그렇게 살아 보려고 애쓸 때 하나님은 우리를 기뻐하시지 않을까요?

우리는 언제라도 실패할 수 있고, 언제라도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애쓰고 몸부림치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에베소서 말씀에 기초해 본다면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거짓말을 버리기 위해 노력하고, 분노를 조절하기 위해 애쓰며, 바르고 정직한 경제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웃과 함께 나누며 악한 것을 버리고 친절하게 살려고 노력할 때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들을 사랑스러워하십니다.

에베소서의 말씀 이외에도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스러워하실 수많은 말씀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각자 각자에게 들려지는 하나님의 말씀들에 따라 순종할 때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가 되는 순간입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은 무엇입니까?
2.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생각할 때 나에게 가장 먼저 바뀌어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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