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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에베소서

에베소서 6:23~24 그리스도인을 향한 축복

by 기대어 보기를 2025. 10. 11.

[엡6:23-24]
23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
2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에베소서의 마지막 메시지는 사도바울의 축복입니다. 한 사람이 그리스도인이 되고 하나님의 교회로써 지어져 가는 것에 있어 핵심적인 메시지, 모든 것의 함축적인 에센스가 오늘 이 본문에 있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의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

이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우리에게 주어진 영적상태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죄 사함의 은혜가 없으면 그것은 죄와 사망에서 패배한 삶이며 이 땅에서 어떤 형태의 평안과 만족을 누리고 있더라도 사실상 본질적으로 본문에서 말하는 평안[εἰρήνη(에이레네)평화와 번역, 복지와 안녕, 메시아적 구원]의 상태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가 그 안에 있는 사람만이 참된 의미로 평안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믿음[πίστις(피스티스)]안에서 우리에게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평안과 믿음은 사랑함으로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모든 성경에서 일관되게 말하고 있는 메시지입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우리가 믿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죄사함과 구원으로 인한 평안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진정으로 그것을 믿는다면 그것은 사랑함으로 우리의 지금의 삶에 나타나야 합니다. 그래서 사랑이 없으면 우리의 종교적인 것들이나 헌신까지라도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됩니다. 

[고전13:1-3]
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동시에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힘과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있는 능력과 그것을 믿는 우리의 믿음입니다.

바울은 교회 공동체의 그리스도인이 이 사랑, 평안과 믿음을 겸비한 사랑이 있기를 축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랑은 두 가지 방향으로 뻗어 나갑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보고, 듣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에베소서를 통해서 바울이 계속해서 말했던 모든 사람들, 이전에는 멀리 있었으나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한 사람들, 옛사람과 새 사람, 아직 어두움에 묶여 있는 모든 사람들, 복음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될 모든 사람들까지입니다.

바울은 이런 사람들에게 은혜가 있기를 축복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은혜는 [χάρις(카리스)은총, 은혜]입니다. 이 χάρις는 [χαίρω(카이로) 기뻐하다, 기쁨의 인사]에서 파생된 말입니다. 즉, 기뻐할 수 있는 그래서 감사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평안과 믿음을 겸비한 사랑을 행하면 그에게는 기뻐서 감사하게 되는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집니다.

바울의 이 마지막 인사와 축복, 에베소서 전체의 내용을 함축하여 정리해 내는 메시지에 담긴 축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축복합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우리가 평안의 마음을 소유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 그리스도인은 결국 사랑으로 나타나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3. 말씀은 은혜가 주어지는 삶을 살기 위해 지금 스스로 실천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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