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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창세기

[말씀묵상] 창세기 19:23~28 “롯의 아내 소금기둥이 되다”

by 기대어 보기를 2026. 1. 6.

[창19:23-28]
23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더라
24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25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26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27 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서 있던 곳에 이르러
28 소돔과 고모라와 그 온 지역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 가마의 연기같이 치솟음을 보았더라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습니다. 그리고 롯이 소알에 들어갔을 때 하나님은 하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게 하셨습니다. 

그로 인해 그 성들 즉, 소돔성과 고모라 성과 성의 넓은 들과 그곳에 심긴 채소들과 성 안의 모든 사람들을 다 엎어 멸하셨습니다.

롯이 그의 사위될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신다는 말을 했을 때 그들이 농담으로 여겼던 장면이 생각납니다. 

그때 그들이 롯의 말을 경청했더라면 어땠을까? 그때 그들이 어른을 공경하고 순종하는 선택을 했다면 어땠을까?

물론, 이것은 일반화시킬 수 없습니다. 어른이 항상 맞는 것도 아니고 공경심의 결과가 항상 좋지많은 않을 수 있습니다. 혹여나 거짓이나 잘못된 정보를 그대로 믿고 순종하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성경 안에 있는 정답은 시간이 지난 이후에 알게 되는 것이지 당시의 현장에서는 알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까닭에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알고 믿는 것은 은혜 중에 은혜입니다. 물론, 이것은 객관성이 없는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 말씀을 믿으며 소돔과 고모라성의 멸망과 같이 이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믿습니다. 

그렇게 소돔과 고모라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을 맞이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에 역사적으로 그런 일이 있었을까요?

이에 대한 연구들이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이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들은 없습니다. 다만 소돔과 고모라가 있던 지역은 오늘날 사해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 대한 고고학적 발견들도 있습니다. 

그 중에 창세기와 같이 거론되는 지역이 Bab edh-Dhra입니다. 1924년 성서 고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윌리엄 F. 올브라이트에 의해 발견된 곳입니다. 이 유적에는 대규모의 화재로 인한 재층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물론, 이곳의 멸망시기는 기원전 2350~2300년 경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창세기의 기록과는 약 300~400년의 간극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소돔이나 고모라의 유적이라고 단정 짓지는 않습니다. 다만 갑작스러운 대규모의 화재로 멸망했다고 보는 것에는 일치하고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멸망했습니다. 누군가는 농담으로 여겼던 일이지만 그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을 믿으며 그 말씀을 믿습니다. 이 역시 누군가에게는 관심이 없는 것이겠지만 우리는 말씀을 믿는 곳에 서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그런 비극이 있는데 또 하나의 비극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롯의 아내입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할 때 롯의 아내가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원문의 뜻을 좀 더 들여다보면 롯의 아내가 뒤를 돌아 쳐다보았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 일로 소금의 기둥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천사는 롯에게 소알성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뒤를 돌아보거나 머물러있지 말라고 했습니다. 

[창19:17] 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 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그런데 롯의 아내는 가던 길을 멈추고 뒤로 돌아서서 소돔과 고모라를 바라보았습니다. 그 결과로 소금의 기둥이 되어 버렸습니다. 

제가 성지순례를 갔을 때 가이드가 롯의 아내로 추정되는 소금기둥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 가이드가 소개한 것이 롯의 아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사해 인근의 소돔산은 거대한 돌소금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하의 소금층이 지표면으로 솟아오른 것들이 있는데 실제로 사람의 형상을 닮은 기둥이 있습니다. 

마치 롯의 아내가 소돔성을 바라보는 듯한 형상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는 불가능이 없고 한계가 없음으로 롯의 아내는 소금기둥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더 많은 의미를 묵상하게 합니다. 

소금으로 된 기둥이 되었다는 것의 의미입니다. 성경에는 기둥을 세우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모든 인류의 역사에도 어떤 일을 기념하기 위해 기둥을 세웁니다. 그것을 기념비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기념이 되는 기둥이 소금입니다. 소금이 갖는 의미는 영원히 변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원한 언약을 ‘소금언약’이라고 합니다. 

롯의 아내가 소금의 기둥이 된 것은 그녀의 행동이 영원히 기억될 상징이 되어 버린 것 입니다. 이것은 롯의 아내의 잘못과 롯의 아내의 어리석음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롯의 아내의 잘못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지 못하고 멈추고 뒤돌아 섰다는 것 입니다. 그 행위, 심판의 경고 앞에서 뒤를 돌아보고 멈춰버린 그 행위에 대한 영원한 경고인 것 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에 대해서 이야기하시면서 이때의 이야기를 합니다. 

[눅17:32] 롯의 처를 기억하라

심판의 때에 뒤로 돌이킨 사람들의 결과입니다.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롯의 아내가 보여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성경에는 끊임없이 선택의 때를 들려줍니다. 우리도 그 선택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것 인가 뒤를 돌아 하나님을 알기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로운 삶으로 나아갈 것이가? 예수님을 믿으며 쓰레기통에 버리기로 한 죄의 조각들을 다시 뒤를 돌아 쓰레기통을 뒤집으며 꺼내어 가질 것인가?



[묵상을 위한 질문]
1. 롯의 처가 뒤를 돌아본 이유를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2. 롯의 처처첨 자꾸 뒤돌아 보는 것은 무엇입니까?
3. 롯의 처를 기억함으로 뒤돌아 보지 않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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