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37:31-35]
31 그들이 요셉의 옷을 가져다가 숫염소를 죽여 그 옷을 피에 적시고
32 그의 채색옷을 보내어 그의 아버지에게로 가지고 가서 이르기를 우리가 이것을 발견하였으니 아버지 아들의 옷인가 보소서 하매
33 아버지가 그것을 알아보고 이르되 내 아들의 옷이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 먹었도다 요셉이 분명히 찢겼도다 하고
34 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로 허리를 묶고 오래도록 그의 아들을 위하여 애통하니
35 그의 모든 자녀가 위로하되 그가 그 위로를 받지 아니하여 이르되 내가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 아들에게로 가리라 하고 그의 아버지가 그를 위하여 울었더라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노예로 상인에게 팔아버렸습니다.
이후 자신들이 행한 일을 감추기 위한 계략을 짭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돌봐야 할 숫염소 한 마리를 죽입니다. 그리고 그 염소의 피에 요셉의 채색옷을 적십니다.
그러곤 아버지에게로 갑니다. 요셉의 피 묻은 옷을 야곱에게 보여줍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이것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이 아버지의 아들의 옷인지 살펴보십시오.“
야곱은 요셉의 옷을 보고 맹수가 요셉을 잡아먹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나운 맹수에게 요셉이 갈기갈기 찢겨 나갔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옷을 찢으며 비통하고 괴로워했습니다.
다른 자녀들이 야곱을 위로했지만 그 위로를 거절했습니다. 충분히 이해됩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부모로서 야곱은 그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 속에서 ‘죄’의 습성을 마주하게 됩니다. 요셉의 형들은 요셉에게 끔찍한 일을 행했습니다. 죄를 지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 죄는 그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 죄를 감추기 위해 또 다른 죄를 행합니다. 숫염소를 죽입니다. 아버지에게 거짓말을 합니다. 그 일로 자신들의 아버지를 비통함에 빠지게 했습니다.
모든 죄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한 번의 죄는 또 다른 죄를 만들고 그것의 결과는 주위 사람들에게로 흘러 들어가 고통과 아픔을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속에는 또 다른 것도 보입니다. 그것은 숫염소입니다. 숫염소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 요셉을 대신해 피를 흘렸습니다. 그것은 단지 요셉을 대신한 것이 아니라 요셉의 형들이 자신들의 죄를 감추기 위해 한 악한 일입니다.
상관없는 숫양을 죽여서 그 피로 요셉의 죽음을 대신하고, 그 피로 자신들의 죄를 덮어버렸습니다. 마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떠오릅니다.
두 개의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죄에 넘어지고 그 죄로 인해 계속해서 죄를 낳아 가는 길입니다.
또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마주하고 같이 죽는 것입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 실수나 잘못을 감추기 위해 거짓말을 계속 해 본 경험이 있습니까?
- 스스로의 실수나 잘못을 인정했을때 경험했던 일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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