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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출애굽기

[말씀묵상] 출애굽기 14:22~31 “생명의 길 사망의 길”

by 기대어 보기를 2026. 9. 5.

[출14:22-31]

22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23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들이 다 그들의 뒤를 추격하여 바다 가운데로 들어오는지라
24 새벽에 여호와께서 불과 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
25 그들의 병거 바퀴를 벗겨서 달리기가 어렵게 하시니 애굽 사람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워 애굽 사람들을 치는도다
2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들의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27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밀매 새벽이 되어 바다의 힘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슬러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28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따라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으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29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더라
30 그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더라
31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로, 하나님이 마르게 하신 그 바닥으로, 하나님이 만드신 바다의 길을, 상상할 수 없는 깊은 바다가 좌우의 벽이 되어 생겨난 길로 나아갔습니다.

 

마치 그 밤, 어린양의 피가 집의 좌우 설주, 인방에 발라져 그 문을 열고 사망이 들어오지 않고 넘어갔던 것처럼 사망의 바다에 구원의 문처럼 길이 열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길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파라오의 마병들, 병거들이 추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열린 그 길이 파라오의 군대들에게도 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길이나 같은 길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바다를 건너 맞은편 광야로 나아갈 길이 되었으나 파라오의 군대에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집트의 군대를 어지럽게 하셨습니다. 병거의 바퀴가 빠지고, 군인들은 우왕좌왕했습니다. 그때 그들은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우리를 치시는도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다시 바다 위로 손을 내밀어 물이 이집트 사람들과 그들의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고 하셨고, 모세는 그렇게 했습니다.

 

갈라져 좌우에 벽이 되었던 바다의 물은 이집트의 군대 위에 쏟아져 내렸습니다. 하나도 남김없이 모든 파라오의 군대를 덮어 버렸습니다.

 

두렵습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 만들어진 기적 같은 길이 누군가에게는 생명의 길이 되었지만 누군가에게는 사망의 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걷고 있는 그 길이 생명의 길인지 사망의 길인지 어떻게 분별해야 할까요?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인생의 길, 삶의 해법, 가능하게 하는 해결책이 우리를 살리는 길인지 아니면 걸려 넘어지게 하는 길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에서 알 수 있는 한 가지는 ‘겸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따라갔고, 모세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이 길을 내시니 믿음으로 그곳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파라오와 그의 군대는 상황을 보며 자신들의 목적과 판단으로 결정하고 행동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보낸 것이 후회되어 따라갔고, 홍해 앞에서 진이 멈췄을 때 광야에서 길을 잃었다며 추격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바다에 길이 생겼을 때에도 길이 생겼으니 자신들의 판단대로 추격했던 것입니다.

 

그 길이 살리는 길인지 아니면 걸려 넘어지게 하는 길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한 가지는 알 수 있습니다. 내 생각과 판단은 내려두고 하나님의 뜻과 함께할 수 있는 길이면 걸어가도 됩니다. 의로운 길이며 순종하는 길이면 그 길이 좁은 길이고 낮은 문으로 들어가더라도 생명의 길입니다.

 

[잠4:18-19]

18 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 같아서 크게 빛나 한낮의 광명에 이르거니와
19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걸려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

 

우리의 분별력을 믿지 말고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가치관과 방법에 부합하는 길이라면 하나님을 믿고 걸음을 내디디십시오.

 

그 길은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길인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십니까?
  2.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길을 내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3. 그 길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길인지를 어떤 방법으로 분별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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