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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출애굽기

[말씀묵상] 출애굽기 20:1~17 “십계명”

by 기대어 보기를 2026. 9. 29.

[출20:1-17]
1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7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13 살인하지 말라
14 간음하지 말라
15 도둑질하지 말라
16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어렸을때 교회에 다니면서 필수적으로 암송해야 할 것 중에 하나가 십계명 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그것이 무엇인지 그 의미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했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지켜야 할 10가지 계명 이라 이해해 했습니다. 

 

사실 ‘계명’이라는 말의 의미도 잘 몰랐고 아주 중요한 ‘법’ 또는 ‘규칙’ 같은 것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산 위로 부르시고 ‘십계명’을 가르치신 말씀입니다. 

 

계명이란 [מִצְוָה(미츠바)]로 여성명사인데 지휘, 명령, 가르침, 교훈 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말 성경은 이를 한자어(十誡命)으로 번역을 했습니다. 계(誡)는 경계할 계로 말(言)로 다스리고 경계하다(戒)는 의미 입니다.

 

명(命)은 목숨 또는 명령을 의미하여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할 절대적 명령이라는 의미 입니다. 

 

즉,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다스리시는 열 가지로 반드시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하는 절대적인 명령 이라는 의미 입니다. 

 

이렇게 보면 한자어 번역은 십계명에 상당한 무게를 두었습니다. 어렸을때 접했던 십계명은 이 한자어의 의미 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 ‘십계명’은 거의 강조되지 않고 있습니다. 몇 가지 이유도 있겠지만 십계명이라는 단어지닌 엄중한 이미지가 퇴색되어 버릿듯 한 지금의 모습에서 두 모습을 발견합니다. 

 

긍정적인 부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교회가 더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십계명과 예수님의 복음이 서로 반대개념이거나 경계하는 구도는 아닙니다. 복음과 계명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오는 차이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하나님의 구원입니다. 한 사람이 하나님이 자녀가 되게 하는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 있습니다. 

 

반면에 계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이 살아가야 할 삶의 지침이며 윤리와 도덕적 책임 입니다. 

 

그러므로 십계명 보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교회의 본질 입니다. 그러나 또 한 편으로는 십계명은 버려야 하거나 구시대적인 것도 결코 아닙니다. 

 

왜냐하면 예수님도 십계명을 폐기하신 것이 아니라 새롭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는 오늘날 세상속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굉장이 중요한 신앙과 윤리, 도덕적 태도를 제시합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십계명은 회복되어야 합니다. 십계명은 과거의 유물과 같은 것이 아닙니다. 

 

뉴트로(Newtro) 라는 신조어가 있습니다. 이것은 새로운(New)’과 ‘복고(Retro)’를 합친 말 입니다. 

 

과거의 것을 단순히 되살리거나 추억하는 수준이 아니라 새롭게 재해석한 문화적 트렌드 입니다. 

 

이처럼 십계명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재해석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십계명이 그 단어가 지닌 엄중함의 이미지가 희석된 것 같은 오늘 우리의 모습을 묵상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재해석되고 가까이 해야할 것들이 있다는 것을 묵상해 봅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여러분은 평소에 십계명을 어떻게 대해 오셨습니까?
  2. 십계명처럼 우리가 신앙생활에서 잊어버리거나 그 의미를 희미하게 붙잡고 있지만 다시 새롭게 가져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것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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