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4: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을진대"
“진리는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성경말씀을 우리의 생각에 맞느냐? 틀리느냐? 라고 물을 수는 없겠지요.
그럼에도 이와 같은 질문을 드린 이유는 우리가 정말 그렇게 믿고 있는지를 확인해 보자는 의미 입니다.
'진리'라는 말은 [ἀλήθεια(알레데이아)] 라는 단어로 그 의미는 '가리워지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이 단어는 문맥에 따라서 법적인 의미로, 역사적인 의미로, 철학적인 의미로 해석이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철학적인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그리고 철학적인 의미로는 '가리워지지 않은 참된 것, 변형되지 않은 진실한 것'의 의미입니다.
예수님의 삶이 참된 삶이라는 의미입니다. 방금 전 질문을 다시 해 본다면, '예수님의 삶이 참된 삶'이냐고 묻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시 한번 우리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삶이 참이라고 믿는다면 우리는 정말 예수님의 삶을 선택해서 살고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수학문제를 풀 때 '정답'이 정해져 있다면 우리는 자녀들에게 그 '정답'을 선택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만약 자녀들이 '정답'이 아닌 '오답'을 선택하면 그렇게 하지 말고 '정답'을 선택하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문제는 '정답'에 의해서만 풀어지기 때문입니다.
수학문제와 우리의 삶 중에 더 중요한 것을 묻는다면 역시 '삶'일 것입니다.
수학 문제는 틀릴 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틀린 답을 선택했으면 다시 공부하고 바른 정답을 찾아가면 됩니다. 그러나 삶에서 틀린답을 선택하면 그것은 수학문제를 다시 푸는 것과는 다릅니다.
우리가 만약 삶의 선택에서 '참인 삶'이 아니라 '잘못된 삶'을 선택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것은 때론 돌이킬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참된 것은 예수님 안에 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삶'이 참된 삶이라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고민할 일, 어떤 결정을 해야 할 일들을 만날 때 우리가 선택하고 찾아야 하는 해답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참'인 예수님의 삶입니다. 예수님이 하실 만한 선택을 하는 것이 답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처럼 생각하는 것이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예수님처럼 생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여러분이 생각하는 예수님이 살아내신 삶의 태도와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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