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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창세기

[말씀묵상] “창세기를 마치며”

by 기대어 보기를 2026. 6. 24.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신앙의 고백으로부터 시작된 창세기 말씀 묵상이 204회차가 되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신앙의 고백으로 읽어야 할 시대의 다양한 말씀들을 조금씩 읽고 묵상해 왔습니다.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나 되돌아봅니다. 아쉽지만 도드라진 믿음의 변화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하나님을 바라보고 스스로를 점검할 수 있는 204번의 기회가 있었음에 감사해집니다.

 

창세기는 믿음으로 시작해서 믿음으로 끝나는 말씀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시작이 하나님이었다는 믿음으로부터 죄로 인해 하나님을 잊어버린 세상, 그러나 하나님은 죄로 인해 하나님을 잊어버린 세상 가운데서도 모든 시대를 관통하며 구원의 약속을 이어 가셨습니다. 그 약속은 결국 우리를 살리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 약속을 믿고 한 번도 가 보지 않은 길을 떠났고, 어떤 이는 그 약속을 믿고 하나님이 지목하신 그 땅에 묻히기를 간절히 소망했고, 어떤 이는 하나님이 반드시 그 약속을 이루실 것임을 믿음으로 죽음 이후의 자신을 맡겼습니다.

 

이리 보면 그들은 위대한 신앙의 사람들로 볼 수 있지만, 말씀을 통해 만나 본 그들과 우리는 그렇게 다르지 않습니다. 죄에 넘어지고, 실수하고, 조급하고, 분노하고,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한결같이, 우리가 깨닫지 못했을 뿐 사랑과 긍휼, 구원의 계획으로 동행하시고 예비하시고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들 또한 모든 것을 깨닫지 못했지만,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께 나아가는 믿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모든 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이 온 세상의 창조주이심을 믿고, 우리를 향한 사랑과 약속을 신뢰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이 여전히 미숙할지라도 하나님의 약속 위에 굳게 서서 오늘도 믿음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창세기 말씀 중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2. 창세기를 통해 만난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 어떤 믿음의 사람이 기억에 남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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