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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출애굽기

[말씀묵상] 출애굽기 9:13~19 “파라오의 자리”

by 기대어 보기를 2026. 8. 11.

[출9:13-39]
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서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14 내가 이번에는 모든 재앙을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에게 내려 온 천하에 나와 같은 자가 없음을 네가 알게 하리라
15 내가 손을 펴서 돌림병으로 너와 네 백성을 쳤더라면 네가 세상에서 끊어졌을 것이나
16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17 네가 여전히 내 백성 앞에 교만하여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느냐
18 내일 이맘때면 내가 무거운 우박을 내리리니 애굽 나라가 세워진 그 날로부터 지금까지 그와 같은 일이 없었더라
19 이제 사람을 보내어 네 가축과 네 들에 있는 것을 다 모으라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릇 들에 있어서 집에 돌아오지 않는 것들에게는 우박이 그 위에 내리리니 그것들이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파라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했습니다. 모세는 아침 일찍 일어나 파라오에게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내용은 다음과 같은 것입니다.

  • 내 백성을 보내라
  • 이번에는 모든 재앙을 파라오와 파라오의 신하와 이집트의 백성에 내려 온 천하에 하나님과 같은 분이 없음을 알게 하겠다
  • 하나님이 파라오를 세운 이유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이고 하나님의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는 것이다
  • 내일 이맘때에 무거운 우박을 보낼 것이다 그러니 너의 가축과 들에 있는 것을 다 모아 집에 들이라 그렇지 않으면 우박으로 죽으리라

한 가지 흥미로운 지점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의 주관자라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세상의 주관자들을 바라보는 그리스도인의 시각이 있습니다. 그것은 왕과 같은 권세는 하나님께서 정하신다는 것입니다.

 

[롬13: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그런 관점에서 하나님을 믿지 않으며 인정하지 않는 파라오의 권세도 사실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입니다. 다만, 파라오는 그 권세를 이용해 이스라엘 민족을 박해했고 지금 교만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생각할 지점들을 우리에게 줍니다.

 

첫 번째는 권세를 가진 당사자에 대한 것입니다. 파라오에 대한 것입니다.

 

파라오는 이집트의 왕으로 군림하고 심지어 신과 같이 추앙되며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평생 그 권력을 자신의 것으로 누리고 사용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그 권력과 권세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한 마리의 말 위에 왕이 앉았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그 말을 탄 왕을 향해 환호했습니다. 그때 말은 사람들이 자신을 향해 환호한다고 착각하면 안 됩니다. 자신이 아니라 자신 위에 있는 왕 때문에 환호하는 것일 뿐입니다.

 

그것이 권세를 넘겨받은 사람의 자리입니다. 세상 가장 높은 위치에 올라갔다고 교만해지는 것이 아니라 신 앞에 겸손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세우신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권세가 무엇을 위해 주어진 것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솔로몬은 왕이 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권세를 이용해 나라를 잘 다스리고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선악 간을 분별할 ‘지혜’를 하나님께 구했습니다. 그 모습이 하나님이 세워주신 권위의 목적을 상고하는 모습입니다.

 

이것을 알지 못하면 파라오와 같이 어리석은 행동을 합니다. 파라오는 최고의 권력과 권세를 가지고 있었지만 하나님이 그를 세운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파라오를 통해 파라오가 아닌 하나님의 위대함을 세상에 알게 하고 하나님 같은 분이 없음을 온 세상에 알게 하려 함이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슬픈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스스로는 최고의 권력과 최고의 자리에 있다고 교만하고 즐겼으나 실상 그 자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무너지는 역할을 하는 자리였던 것입니다.

 

우리가 교만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잘됨에서도 겸손해야 하고 스스로의 노력으로 얻은 결과처럼 보이더라도 더 겸손해야 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세상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를 하나님께 겸손히 물어야 하겠습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여러분은 어떤 자리에 있습니까?
  2. 하나님이 주신 여러분의 자리와 역할,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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