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1:13~14

[엡1:13-14]
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14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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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인 3절에서 14절 중 13~14절 말씀은 성령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찬송입니다. 

긴 하나의 문장 속에 계속해서 반복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라는 메시지입니다.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습니다. 
-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자기의 아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 피로) 우리를 속량 하셨습니다. 
-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예정하셨습니다. 
-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통일되게 하셨습니다.
-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십니다.
-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의 말씀을 듣습니다. 
- 그리스도 안에서 믿어 약속하신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습니다. 

말씀의 의미를 더 자세히 살펴보면 *그리스도 안에서* 라는 표현은 더 많이 숨어 있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을 찾았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다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가 아니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은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벗어나면 안됩니다.

요한복음 말씀이 떠오릅니다. 

[요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잠시 여러분의 삶의 반경을 그려 보십시오. 그리고 살펴보십시오. 그것이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까? 아니면 밖으로 삐져나간 부분이 있습니까?

13절과 14절의 메시지도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으로 죄를 사함 받고 구원받는다는 기쁜 소식)* 을 듣고 그리스도 안에서 믿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는 것)* 약속하신 성령으로 인치심[σφραγίζω(스프라기조) 인봉 하다, 인정하다] 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성령님께서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 주고 보증[ἀῤῥαβών(아르 라본) 보증금, 미리 가격의 일부를 지불하다]이 되셨는데 이것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한 대가를 지불하셨다는 의미이며 그 대가가 지불되었으니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로 얻으시게 되었고 죄에 매여 있는 우리를 속량[ἀπολύτρωσις(아폴뤼트로시스) 풀어놓음, 해방] 즉, 죄에서 해방시키셨고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일을 성령님께서 인 치시고 보증하십니다. 성령님이 우리의 보혜사 [παράκλητος(파라클레토스) 중재자, 돕는 자, 변호자, 위로자] 즉, 우리가 유업을 받기에 합당한 존재임을 법적으로 변호해 주고 도우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의 문장이지만 정말 많은 것들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묵상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것은

-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다.
- 성령님은 우리의 보혜사이시다.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발견할 수 있는 또 한 가지는, 우리의 구원됨에 있어 우리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과 할 수 있는 것도 아무것도 없다는 것 입니다. 오로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십자가의 대속으로 이루어졌고 그것을 믿는 우리를 성령님께서 보증해주신다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찬송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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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을 위한 질문]        
1.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느끼는 것과 그리스도 밖에 있다는 느껴지는 것은 무엇입니까?
2.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 안에 머물 수 있을 것 같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