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4:4

[엡4:4]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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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이 말씀은 교회의 본질에 대해 묵상하게 합니다. 에베소서 1장 22절과 23절 말씀은 교회가 예수님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 관점에서 몸이 하나 이듯이 교회는 하나입니다. 이것은 매우 당연한 것이며 동시에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몸이 하나라는 것은 몸과 마음이 통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에 따라 몸이 움직이는 것 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의 저도 마음의 생각에 따라 손가락이 움직여줌으로 글을 쓰고 있는 것 입니다. 만약 마음이 뜻하는 바를 몸이 행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것 입니다. 

마음과 몸이 하나가 되지 않고 따로 움직인다면 우리는 너무 불편해집니다. 목이 말라서 물 한잔을 마시고 싶은데 손이 자꾸 물이 아닌 다른 것을 집어 올린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앞으로 가고 싶은데 발이 자꾸 옆으로 간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마음은 '사랑해'라고 말하고 싶어 하는데 입이 '미워해'라고 말해 버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런 일은 평범한 우리에게는 일어나지 않지만 그러나 그런 일들은 우리의 삶에 언제나 있어왔습니다. 우리의 몸에 장애가 생겼거나, 연약하여졌을 때, 건강을 잃어버렸을 때 그와 같은 것을 경험합니다. 마음이 원하는 것을 몸이 행해주지 못하는 경험을 합니다. 그러면 그 하지 못하는 것과 마음의 원함의 사이가 심각해질수록 우리는 힘들고 괴롭습니다.

몸이 하나라는 것은 교회가 하나의 몸이라는 것입니다. 앞에서 나눴던 것처럼 교회는 예수님의 한 의입니다.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이고 교회는 예수님의 몸입니다. 

우리가 건강하다는 것은 마음의 생각을 몸이 따라갈 수 있는 상태입니다. 그것처럼 교회가 건강하다는 것은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의 생각과 뜻을 몸인 교회 공동체가 잘 따라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단순한 관계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관점으로부터 건강한 교회 공동체가 어떤 것인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건강한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인지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한 몸으로서의 교회가 건강한 교회이고 좋은 교회이며 우리 각자 개인의 경우에도 예수님이 우리의 마음의 생각을 주관하고 우리는 그 마음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 입니다. 

교회가 한 몸이라는 것은 주님의 뜻에 손도 움직이고 발도 움직이는 것 입니다. 각기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움직이는 곳에 손과 발이 함께 움직이는 것 입니다. 이것이 한 몸으로써의 교회입니다. 이것이 건강한 교회이고 좋은 교회 입니다. 목회자로부터 모든 구성원들이 예수님의 뜻을 찾고 구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를 잘 이해하고 그 일을 위해서 각자 각자 할 수 있는 일들을 협력하고 돕고 섬기는 공동체입니다. 

종종 이것이 안 되는 공동체가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철저하게 한 가지 필요합니다. 그것은 '자기 부인'입니다. 그래서 주님도 누구든지 자신을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는 머리이신 주님을 따라가는 몸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우리 각자각자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내 스타일, 내 생각, 내 경험, 내 판단... 이런 것들이 살아 있으면 교회는 결코 한 몸이 될 수 없습니다. 각자가 옳다고 생각하는 데로만 행동한다면 분열되어 버립니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소리를 들으며 무엇에 반응하며 순종할지를 선택하고 분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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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을 위한 질문              
1. 여러분이 속한 공동체는 하나 됨을 잘 이루어가고 있습니까?
2. 하나 되는 공동체가 되기 위해 공동체에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3. 하나되는 공동체를 위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