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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출애굽기

[말씀묵상] 출애굽기 1:1~7 “언약의 성취”

by 기대어 보기를 2026. 6. 26.

[출1:1-7]
1 야곱과 함께 각각 자기 가족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2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3 잇사갈과 스불론과 베냐민과
4 단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요
5 야곱의 허리에서 나온 사람이 모두 칠십이요 요셉은 애굽에 있었더라
6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의 사람은 다 죽었고
7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야곱의 가족 70인이 이집트로 이주했습니다. 이와 같은 일이 가능했던 이유는 요셉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의 인생을 붙잡아 한 가족을 살리고, 더 나아가 한 민족을 살게 하는 통로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났습니다.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의 사람은 다 죽었습니다. 모두 죽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구절은 놀랍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출애굽 당시 인구조사를 통해 계수된 이스라엘 민족의 숫자는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남성만 60만 명이었습니다.

 

[출12:37]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서 숙곳에 이르니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

 

숫자는 남성만을 계수한 숫자이기에 여성과 어린이, 노인들을 포함한 예상치는 약 200만 명입니다.

 

이집트로 건너온 야곱의 가족 70명이 짧게는 215년, 길게는 430년 정도의 기간 안에 약 200만 명이 되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입니다. 무엇보다 200만 명이 되기에는 정말 짧은 시간입니다.

 

짧게 215년을 보면 연평균 인구증가율로 약 4~5%의 경이로운 수치입니다. 그러나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1970~1980년대의 케냐의 인구학 자료에 따른 증가율은 약 4% 안팎까지 도달하기도 했습니다.

 

 

https://data.worldbank.org/indicator/SP.POP.GROW?locations=KE&utm_source=chatgpt.com

 

성경 기록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함은 아닙니다. 성경 그대로 야곱의 70명의 가족들은 약 200만의 민족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자연과학적인 수치와 과거 인류 역사 속에서의 가능성에 대한 탐구로 볼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감동적인 기록일 것입니다.

 

바로 ‘아브라함’입니다.

 

우리는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신 그 장면을 기억합니다. 하나님께서 한 사람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에게 “나의 약속을 믿고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아브라함은 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가나안으로 떠났고, 그곳에서 살아생전 그 약속을 눈으로 보지 못했지만 그 약속을 믿고 막벨라 굴을 사 거기에 사랑하는 아내를 매장하고 자신도 그곳에 묻혔습니다. 언젠가 하나님이 자신에게 이루실 약속을 믿으며 그곳에 뼈를 묻었습니다.

 

출애굽기 1장 7절은 그 아브라함이 바라본 약속에 응답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그 약속은 반드시 이루십니다. 반면에 그 약속을 받은 자에게는 믿음이 요구됩니다.

아브라함도 그랬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장래의 유업을 약속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때에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그 약속을 붙잡고 나아갔습니다. 성경은 그것을 ‘믿음’이라고 말합니다.

 

[히11: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그리고 그 믿음은 하나님의 때에 결실하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 한 사람이 내딛은 믿음, 또 다른 말로 순종의 발걸음은 이제 200만이 내딛는 200만의 걸음이 되었습니다.

 

물론 아브라함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니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는 것을 믿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질문이 필요합니다. 오늘 우리가 믿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오늘 우리에게 아브라함과 같이 붙잡아야 할 믿음은 무엇일까요?

 

어쩌면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어떤 약속을 생각해 보거나, 혹은 지금 우리의 삶 속에 해결받지 못한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믿음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붙들어야 할 약속이 있습니다.

 

우리가 믿어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복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우리의 모든 죄는 용서받았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 구원의 계획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이미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남아 있는 약속, 다시 오시겠다는 주님을 기다림과 동시에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주시겠다는 그 약속을 바라보며 아브라함처럼 갈 바를 알지 못하나 예수님이 지고 따라오라 하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우리의 영혼을 의탁하고 맡겨야 할 곳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바라보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야 합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아브라함의 막벨라 굴과 같은 곳은 당신에게 어디입니까?
  2.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남아 있는 약속은 무엇입니까?
  3.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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